2019년 2월 8일 주요 뉴스. 소식

2019년 2월 8일 뉴스/정책 브리핑
 
[ 정치/외교 ]
1. 민주당은 미·북 2차 정상회담을 통해 조성된 ‘평화 프레임’으로 최근 연달아 불거진 각종 악재를 돌파할 심산이라고함
 
 
[ 정부/정책/지자체 ]
1. 정부가 수소경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교통과 냉난방 등에 수소를 주된 연료로 사용하는 ‘수소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특별법을 제정한다고함
 
2. 국세청이 무리한 세무조사를 줄이기 위해 직원 평가 때 조사실적을 보지 않기로 했다고함
 
3. 금융감독원이 매년 20개씩 5년에 걸쳐 3급 이상 자리 100개를 줄여, 기획재정부가 요구했던 '상위 직급 비중 35%'를 맞춘다고함
 
4. 서울교육청이 최근 교장 자격증이 없어도 교장이 될 수 있도록 한 '내부형 교장 공모제'를 통해 학교 교장 8명을 뽑았는데 이 가운데 7명이 전교조 소속 교사라고함
 
5. 2018 평창 올림픽 당시 뛴 한국 귀화선수는 15명이었지만 올림픽이 끝난 뒤 국적을 포기하는 선수가 속출하고 있어, 단기적인 성과를 위해 일회성 귀화에 집착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뒤따르고 있다고함
올림픽 때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인지도가 올라가다보니 세계 여러팀, 더 좋은 리그에서 제의가 오기 때문임
 
 
[ 경기종합 ]
1. 지난해 정부가 운영하는 취업 사이트 '워크넷'을 통해 직장을 구한 취업자가 전년보다 32만명이나 줄어든 183만여 명에 그쳐,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등으로 일자리가 사라지고 고용 시장이 얼어붙었다는 것이 정부 공식 자료에서 확인됐다고함
 
2. 삼성전자 지분 5.03% 약 14조원을 보유하고 있는 블랙록(BlackRock)은 미국계 자산운용사로 지난해 기준 운용 자산이 약 6조달러(6700조원)에 이를 정도의 세계 최대 운영사로 꼽힌다고함
 
3. 최근 4개월간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부분 파업을 28차례 반복한 르노삼성노조에 대해 르노그룹이 파업을 계속하면 후속 물량 배정을 논의하기 힘들다고 경고했다고함
- 르노삼성은 오는 9월 위탁 생산 계약이 만료되는 닛산 로그의 후속 물량을 받지 못하면 곧바로 적자 전환하고, '제2의 한국GM 사태'로 번질 수 있음
 
4. 현대자동차 노조의 광주형 일자리 반대 파업으로 일부 인기 자동차 모델은 주문 후 6개월이상 기다려야 한다고함
 
5. 포스코에너지가 이달부터 액화천연가스(LNG)를 해외에서 직접 구매해 발전원으로 사용한다고함
- 국내 민간 에너지기업이 한국가스공사를 거치지 않고 해외에서 직접 LNG를 구입하는 것은 2006년 SK E&S에 이어 두 번째로, 포스코는 그룹차원에서 비철강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스 직도입을함
 
6. 현대건설이 남북 경협추진단을 구성했으며 남북경협의 물꼬가 일단 터지면 이 흐름을 타고 남·북·러 가스관 연결사업 등 북방사업으로 외연을 넗혀갈 계획이라고함
 
7. 중소벤처기업부가 가상자산(암호화폐)거래소 두나무(업비트) 스트리미(고팍스) 웨이브스트링(코인이즈) 리플포유 4곳의 벤처인증을 취소했다고함
- 벤처인증이 취소된 4개 업체는 법인세·소득세 50%, 취득세 75%, 재산세 50% 감면 등 창업벤처·중소기업의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됐으며, 업종기준 변경으로 벤처기업 인증이 취소된 것은 벤처인증제도 도입 후 처음임
 
 
[ 금융/교통/부동산 ]
1. 지난 7일(현지시간) 시카고상업거래소 글로벌 연계 코스피200 야간선물이전일대비 0.44% 하락한 284.75로 마감해 8금일 코스피는 0.4%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고함
 
2. 저축은행이 파산했을 때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보호받지 못하는 돈이 6조5000억원에 달한다고함
최근 저축은행의 건전성이 개선되고, 제1금융권보다 높은 예금금리를 제공하면서 고액 예금자가 급격히 불어난 것으로 분석됨
 
3. 올 연말까지 시중에 풀리는 토지보상금이 10년 만에 최대 수준인 22조원에 달할 전망으로 개발 보상금이 올해 집값과 땅값 상승의 불쏘시개 역할을 할 수 있다고함
 
4. 지난해 전국에서 새로 지어진 건물의 총연면적이 여의도 63빌딩 470개, 여의도 38배 면적과 맞먹으며, 준공 후 30년 이상된 노후 건축물은 전국 266만6723동으로 전체의 37.1%로 집계됐다고함
 
5. 거래절벽과 대출규제로 기존 주택이 팔리지 않고 은행 대출까지 어려워 지면서 ‘미 입주 리스크’ 경고등이 커지고 있다고함
 
6. 지난해 월별 기준 최고 96%에 달했던 서울 상가 경매 낙찰가율이 올 들어 50% 선이 무너졌다고함
- 주요 상권이 포진한 강남구, 중구, 종로구의 하락세가 뚜렷해졌기 때문으로 배달어플과 줄어든 회식 문화 등으로 상가 이용객이 줄면서 상가의 가치가 떨어지고 있기 때문임

 
[ 사회/이슈 ]
1. 7년 전부터 발생한 무궁화호 열차 승객 난방기 저온 화상 피해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어 승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함
 
2. 프리랜서 기자 김웅 씨 폭행 혐의를 받는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이 오는 17일 경찰 조사를 받는다고함
손 사장은 김 씨에 대해 취업청탁, 공갈 혐의 등으로 검찰에 맞고소했으며 검찰은 해당 사건을 마포서로 보내 병합수사토록 했음
 
3. 서울대 기계·전기를 담당하는 민노총 소속 노동자들이 7일 교내 기계실을 점거하고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해, 중앙도서관과 행정관 일부 등에 난방이 중단됐다고함
 
4. 7일 오후 3시 5분쯤 대전 유성구 상대동에서 부부싸움 중 남편손을 흉기로 찌르고 9층 아파트 베란다 난간에 매달린 부인이 소방당국에 구조됐다고함
 
 
[ 국 제 ]
1.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주요지수는 미중 정상의 무역협상 연기와 기업들의 올해 실적 전망이 어두워 08~0.9% 하락 마감했다고함
 
2. 미국 과학자들이 알약 형태의 '먹는 인슐린 주사제'를 개발해 동물실험에서 혈당 조절 효과를 확인했다고함
- 혈당을 조절하는 단백질인 인슐린은 인체 소화액에 변형되기 때문에, 그동안 먹는 약으로 개발되지 못했음
 
3. 중국 병원에서 유통되는 정맥 주사용 면역 글로불린이 에이즈 원인이 되는 HIV에 오염된 것으로 나타나 대형 의약품 파동이 터졌다고함
해당 제품은 중국 국영기업 상하이 신싱의약이 만든 것으로 만 2,226병이 생산됐고, 유통기한은 2021년까지임
 
4. 러시아에서 소수 종교 '여호와의 증인' 덴마크인 신자에게 극단주의 혐의로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함
러시아는 2017년 극단주의 방지법령에 따라 여호와의 증인을 '극단주의 조직'으로 지정하고 해체 명령을 내렸음
 
5. 노르웨이가 피오르 자연경관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편리하게 차량 이동도 가능하도록 수중(水中) 부양식 터널을 세계 최초로 건설한다고함
수중 부양 터널 5개를 최남단 도시 크리스티안산에서 북부 트론헤임까지 연결하는 대표적 해안 관광 도로인 E39(1100㎞)에 건설할 예정으로, 이 프로젝트에는 모두 400억달러(약 45조원)가 들어가며 2050년 완공 예정임
 
 
[ 궁금한 이야기 ]
1. 최근 국내 대기업들이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내수시장 침체로 경기 전망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판단해 회사채 발행, 부동산 매각, 비주력 사업 정리 등을 통해 적극적인 현금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함
 
2. 북한이 종전선언·평화협정 이후 유엔사를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는, 전시에 특히 중요한 것이 유엔사가 운영하는 일본 내 후방 기지 7곳으로, 한반도 유사시 주일 미 해병대 등 대북 응징 부대들이 가장 먼저 출동하고, 미 본토의 증원 전력과 다른 유엔사 국가들의 병력이 집결하기 때문이라고함
 
3. 전기를 저장했다 필요할 때 빼쓰는 에너지 저장장치 ESS의 화재원인은 배터리의 온도가 급상승할 때 이상을 경고해 주거나 유사시 전원을 차단하는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함
배터리 기술은 우리가 세계 최고지만, 배터리를 이용한 ESS는 제대로 된 규정도 없이 운용돼기 때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