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 뉴스&정책

2018년 2월 13일 주요국 이슈

by Letsgo Largo 2019. 2. 13.



# 미국
미 상원 세출위원회 리처드 셀비(공화당) 위원장, 국경장벽 예산 14억을 포함하여 예산안 관련하여 양당이 원칙적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힘. 하원 세출위원회의 니타 로위(민주당) 위원장도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며 13일까지 세부적인 내용을 작성할 것이라고 밝힘.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가 잠정 합의한 국경장벽 예산안에 불만을 표하였으나 셧다운 사태가 재발하지는 않을 것이라 밝힘. 국가비상사태 선포 관련하여서는 모든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여전히 비상사태 선포가 가능함을 암시.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된 예산안을 더 살펴본 이후 이에 서명할 것인지 결정할 예정

트럼프 대통령,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합의에 근접할 경우 3월 1일인 협상 마감기한을 연장할 수도 있다고 밝힘. 다만, 이를 선호하지는 않으며 중국이 협상 타결을 강하게 원하고 있고 중국의 태도를 지켜보겠다고 덧붙힘. 한편, 트럼프 대통령 발언 이전 데이비드 맬패스 미 재무부 국제담당 차관은 미중 무역협상 시한 연장 가능성은 없다고 발언

제롬 파월 연준 의장, 경제지표는 미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강함을 보여주지만 이와 같은 번영을 아직 누리지 못하고 있는 많은 집단과 지역이 있다고 발언. 연준의 현 정책이나 향후 계획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음

언더아머, 4/4분기 매출, EPS 각각 13.9억 달러, 0.09달러로 시장 예상치 13.8억 달러, 0.04달러 상회. 2019년 예상 EPS는 0.31~0.33달러, 매출은 3~4%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중국
한정 중국 부총리, 올해 고용 추이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고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 대응을 준비할 것이라 밝힘. 또한, 기업들에 대한 수수료 및 세제 인하가 시행될 것이라고 덧붙임


# 한국
한국은행, 1월 금통위 의사록 공개. 금통위 위원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만큼 국내 경제 펀더멘털을 점검하며 통화정책을 운용하겠다고 밝힘. 또한 수요 측면의 물가상승압력은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며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필요성이 있다고 언급

삼성중공업, 12일 대우조선해양 인수 의사가 없음을 산업은행에 통보.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낙점

신한금융지주, 전환우선주 발행은 적극적인 자본 정책의 일환일 뿐 추가 인수·합병(M&A)을 고려한 조치가 아니라는 입장 밝힘. 동사는 지난해 오렌지라이프 인수를 앞두고 금융지주사 중 처음으로 해외 시장에서 5억 달러 규모의 외화 신종자본증권(Tier 1)을 발행한 바 있음


#유럽
英 메이 총리, EU와 브렉시트 최종 합의안을 마련하는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발언. 총리는 '안전장치(backstop)' 조항을 변경할 대안이 있으나 융커 EU 집행위원장이 재협상을 원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달 말 전에 그를 다시 만날 것이라고 밝힘. 또한, 26일까지 EU와 협상 지속 후 27일 수정 가능한 법안을 의회에 상정할 것이라고 덧붙임. 파운드화는 총리의 연설 이후 소폭 강세 나타냄

독일 분데스방크 옌스 바이트만 총재, ECB의 대규모 국채매입이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경고. 2조 5천억 유로 규모의 국채매입 프로그램 시행 후 ECB가 역내 회원국의 가장 중요한 채권자가 되었으며 이로 인해 안정적 통화 유지 정책에 집중하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지적


# 기타
OPEC의 1월 산유량이 전월 대비 약 80만 배럴 감소. 이는 기존의 OPEC 목표치인 하루평균 81만 2천 배럴 감산에는 소폭 미치지 못하는 수치. 사우디아라비아가 하루평균 1천20만 배럴로 11월보다 35만 배럴 줄이며 목표 이상으로 산유량을 줄인 가운데, 이를 더 줄일 것이란 입장 밝힘. 이라크, 러시아 등은 감산 합의 이행에 미온적. 한편 OPEC은 올해 글로벌 원유 수요 증가 전망치를 하루평균 124만 배럴로 소폭(5만 배럴) 추가 하향 조정. 비OPEC 산유국의 산유량 증가 전망치는 기존보다 하루평균 8만 배럴 증가한 218만 배럴 제시. 미국과 멕시코 등의 산유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

홍콩, 지난해 신규주택 재고 증가로 주택개발업체에 대한 가격 인하 압박이 커지고 있다는 보도 전해짐(SCMP)


# 미국 증시
12일 미 증시는 셧다운 사태 해소 기대감과 미중 무역협상 시한 연장 가능성에 힘입어 상승세 시현(다우 +1.49%, 나스닥 +1.46%, S&P500 +1.29%). 이에 더해 영국 메이 총리가 브렉시트 합의안 마련 일정을 의회와 공유함에 따라 브렉시트 불확실성 완화 기대감 유입된 점과 파월 연준 의장이 미 경제에 대해 자신감을 표명한 점도 증시 상승을 뒷받침
업종별로는 11개 업종 중 10개 업종이 상승하며 업종 전반적으로 상승세 보인 가운데, 소재 업종의 상승세 두드러짐. 또한 미중 무역분쟁 우려 완화로 캐터필러, 디어 등 기계업종과 보잉 등 항공기 제조업체, 3M 등 산업재 종목들도 상승. 마이크론 등 일부 반도체주와 GM, 포드 등 자동차 제조업체도 동반 상승세 시현
머크는 FDA 승인 소식에 상승하였으며 언더아머는 양호한 실적 발표로 6% 넘게 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