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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뉴스&정책

2018년 3월 6일 주요 뉴스.소식

by Letsgo Largo 2018. 3. 6.

1. 중국이 올해 국방예산을 대폭 늘리며 미국과의 본격적인 군비경쟁을 예고함. 또 미국이 촉발한 무역전쟁에 분명한 반대 의사를 밝히고 중국의 권익을 수호하겠다는 강한 의지도 내비치는 등 'G2' 충돌이 본격화하며 국제질서도 요동칠 전망임.

2.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 특별사절로 하는 대북특별사절단이 5일 오후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1박 2일간의 공식 방북 일정에 돌입함. 특사단은 평양 도착 직후 북측 관계자들과 회동한 뒤 만찬을 함께 했으며 김 위원장과 접견 혹은 식사자리에서 한차례 만난 것으로 알려짐.

3. 경영난에 빠진 회사가 법원에 회생절차를 제때 신청하지 않아 부도가 날 경우 경영자에게 민·형사 책임을 묻는 방안이 추진됨.이경춘 서울회생법원장은 회생법원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달 28일 매경과 가진 인터뷰에서 올해 업무목표를 이같이 밝힘.

4. 문재인 대통령이 주당 노동시간을 최대 52시간으로 단축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에 대해 "국민의 삶이 달라질 것"이라고 평가함. 한편 문 대통령은 부담이 커진 기업과 임금이 줄어드는 근로자를 위한 대책도 마련하라고 지시함.

5.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가 이달 중순 러시아 시베리아횡단철도를 타고 방북함. 5일 대북특사단이 1박2일 일정으로 방북하는데 이어 북방위가 후속 방북에 나서며 남북 대화 기류를 이어가는 셈임.

6.올해 구순을 맞은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멕시코 붐이 두드러짐. 멕시코 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의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이 작품상·감독상 등을 휩쓴데 이어 멕시코 배경의 픽사 영화 '코코'가 장편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수상함.

7.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통상압박에 대응하는 한국의 통상외교가 지나치게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게만 의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옴. 정부 관료는 물론 민간 전문가까지 활용하는 일본과는 달리 한국은 김 본부장 홀로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것임.

8.미투 운동이 확산되는 가운데 절대 다수의 여성들이 일하는 일반 직장은 미투의 성역이라는 지적이 나옴. 검찰 고위 간부나 문화·예술계 거물들은 미투로 인해 치명상을 입지만 일반 직장의 성희롱·성추행, 갑질 행위자를 향한 미투는 견고한 조직의 벽을 넘어야 하기 때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