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9일 주요국 이슈]
# 미국
미국 상무부, 17일(현지시간) 백악관에 수입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에 대한 '무역확장법 232조' 보고서를 제출했으나 내용은 공개하고 있지 않은 상황. EU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유럽산 수입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추가관세를 부과할 경우 즉각 보복 대응하겠다고 경고. 한편 한국 전경련은 미국 상·하원 지도부에 수입자동차에 대한 232조 적용대상에서 한국을 제외해달라고 공식 요청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안보 위협을 이유로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의 제품 사용을 금지할 것을 동맹국에게 압박 중인 가운데, 핵심 동맹인 영국이 화웨이 배제 전선에서 빠질 가능성을 시사. 영국 국립사이버보안센터(NCSC)는 5G 네트워크에 화웨이 통신장비를 사용해도 보안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결론을 내린 것
# 중국
중국 금융당국, 지역 자산관리회사(local asset management companies, AMC)에 대한 규제 강화할 예정(차이신). 새 규정 초안에 따르면 당국은 은행대출 및 채권, 자산의 유동화 등 자산관리회사들의 사업 범위를 명확히 할 예정
중국 경찰, P2P 온라인대출 플랫폼에서 100억위안(약 1조7천억원)의 자산 동결(다우존스)
중국 1월 자동차판매, 전년동월대비 15.8% 감소하며 7개월 연속 하락세 기록
# 한국
1월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1.0%, 전년동월대비 1.4% 하락.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전기 및 전자기기, 1차 금속제품 등이 하락. D램은 전월 대비 14.9% 하락하며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연속 하락세. TV용 LCD는 전월 대비 2.6%, 플래시메모리는 5.3%, 모니터용 LCD는 1.9% 하락. 1월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0.1% 상승하며 상승전환.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이라는 분석. 전년 동월대비로는 2.5% 상승
외국인, 1월 국내 상장주식 3조7천340억원 순매수. 지역별로는 유럽이 1조7천억원, 미국이 1조5천억원 순매수한 반면, 아시아와 중동 지역에서는 각각 2천억원, 1천억원 순매도. 또한, 외국인은 채권은 순매도. 1월 외국인의 상장 채권 순유출 규모는 3조7천390억원. 지역별로는 유럽에서 2조2천억원, 미주 지역에서 1조3천억원을 순매도
18일 국토연구원 부동산 시장 소비자심리조사에 따르면 1월 전국 부동산 시장 소비심리지수가 전월대비 0.6p 하락한 90.0로 2011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저치 기록. 특히, 1월 전국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월대비 0.7p 하락한 89.9로 하강국면 유지. 한편, 1월 전국 주택 매매량은 5만286건으로 전년동월대비 28.5% 감소하며 6년래 최저치 기록
삼성전자 현금 보유액이 104조 2,100억원으로 전년대비 24.7%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 기록. 지난해 반도체 사업의 호조로 44조 3,400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한 것이 현금 보유액 증가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
우리금융지주, 하이자산운용 예비입찰에 참여하면서 지주사 출범 후 처음으로 M&A에 나섬
# 유럽
제러미 헌트 영국 외무장관, 브렉시트 협상이 막바지 국면' 돌입했으며 EU 탈퇴 시한인 내달 29일 이전에 합의가 가능할 것이라 주장
# 기타
日 혼다, 영국 스윈던 공장을 2022년 폐쇄 발표. 스윈던 공장이 폐쇄 시 3천500개의 직접 일자리를 잃는 것은 물론, 부품업체 등 전후방산업 고용에도 큰 타격이 될 것으로 우려. 노딜 브렉시트가 공장 폐쇄에 일정 정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언론의 분석
日 12월 핵심기계류 수주, 8천626억 엔(약 8조7천903억 원)으로 전달대비 0.1%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 1.0% 감소 상회. 전년동기대비로는 0.9% 증가
전기자동차와 스마트폰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코발트와 리튬 가격이 올해 30% 넘게 폭락하며(6일 기준) 2년 만에 최저치 기록. 전 세계 코발트 공급의 70%를 차지하는 콩고민주공화국(DRC)의 정정불안이 코발트 공급부족을 부를 것이라는 전망으로 이어지며 코발트 가격급등을 야기했으나, 코발트 생산은 급증한 영향. 또한, 코발트·리튬 최대 수요국인 중국의 성장둔화와 중국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정책 변화 가능성도 가격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WSJ)
# 증시 동향
18일 미 증시 휴장인 가운데 유럽 증시는 보합권 혼조 마감(독일 -0.01%, 영국 -0.24%, 프랑스 +0.30%, 이탈리아 +0.58%).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여전한 상황에서 미국 상무부의 자동차 관세 관련 보고서 제출이 증시 하락 압력으로 작용. 이날 유럽 증시에서 폭스바겐, 다임러 등 자동차 업종의 약세 나타남
국제유가는 CME 시장이 휴장인 가운데 시간외로 상승하며 WTI 기준 56 달러 상회. 달러화가 미국 정치 불안으로 약세 보인 점과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이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 다만, 브렉시트, 미국과 EU 간 갈등 등 정치적 불확실성 요인이 유가 상승을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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